비트코인(Bitcoin, BTC)은 여전히 투자자를 백만장자로 만들 수 있는 자산일까. 최근 10년간 51,910% 상승하며 수많은 투자자에게 부를 안긴 비트코인은 공급 제한과 수요 확대라는 구조적 요인 덕분에 여전히 장기 투자 매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8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6년간 매주 600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면 총 투자금 18만 7,800달러가 현재 거의 1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자산으로 불어났을 것이다. 이는 규칙적인 투자와 인내가 비트코인 수익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100만 개로 제한돼 있으며, 약 95%가 이미 채굴됐다. 2024년 4월 반감기로 블록당 보상이 6.25BTC에서 3.125BTC로 줄면서 신규 공급은 하루 450개로 축소됐다. 다음 반감기는 2028년에 예정돼 있어 공급 압축은 장기적으로 지속된다.
수요 측면에서는 기관과 정부가 주요 매수 주체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미국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가 출범한 이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미국 정부는 압수 자산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을 출범시켰으며, 엘살바도르도 국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기업 중에서는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62만 9,376BTC 이상을 보유하며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금고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꾸준한 매수 전략인 달러-코스트 애버리징(DCA)이 비트코인 투자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매주 100달러씩만 투자해도 향후 10년간 과거와 유사한 가격 흐름이 이어질 경우 1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만들 수 있다는 계산이다. 단기 가격 변동이 아닌 장기 공급 축소와 수요 확대의 힘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비트코인은 단기간에 부를 안겨주는 ‘복권’은 아니지만, 장기간 자본을 일관되게 투입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는 여전히 백만장자가 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자산으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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