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이 24시간 기준으로 일제히 반등세를 보이며 단기 회복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주간 낙폭은 여전히 크게 남아 있어 추세 전환 여부는 불확실하다는 지적이다.
8월 21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24시간 동안 0.98% 상승해 11만 4,238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같은 기간 5.17% 급등하며 4,340달러 선을 회복했다.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XRP(엑스알피, XRP) 역시 24시간 기준 2.62% 올라 2.96달러를 나타냈다. 솔라나(Solana, SOL)도 4.87% 반등해 186달러선을 회복했다. 이처럼 주요 알트코인들이 하루 만에 모두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시장 전반의 단기 심리가 개선됐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매도세 속 혼조세를 이어갔지만, 저가 매수세 유입이 낙폭을 일부 제한했다. 이 같은 흐름이 암호화폐 시장에도 반영되며 단기 반등을 이끌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AI와 반도체 관련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위험자산 전반에 영향을 미쳤지만, 단기 과매도 구간에서 저가 매수세가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비트코인 -7.10%, 이더리움 -8.50%, XRP -9.28%, 솔라나 -6.81% 등 여전히 깊은 하락세가 남아 있다. 따라서 이번 반등이 일시적 회복에 그칠지,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시장은 비트코인의 11만 2,000달러 지지 여부와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입 추이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단기 반등은 확인됐지만, 글로벌 증시 변동성과 연준의 금리 정책이 여전히 중장기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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