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월마트(Walmart)와 아마존(Amazon)은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법안 ‘지니어스 법(GENIUS Act)’ 통과 이후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결제 수수료 절감과 수익성 개선을 노린 행보로 풀이된다.
소매업체들은 현재 카드 결제 시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등 결제업체에 약 3%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발행사가 보유하는 준비금 운용으로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서클(Circle Internet Group)은 600억 달러 이상의 준비금을 운용하며 2025년 상반기에만 12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 같은 구조는 소매업체의 낮은 마진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아마존의 북미 순매출 영업이익률은 6%에 불과하며, 월마트의 2025 회계연도 영업이익률은 4%에 그쳤다. 스테이블코인 활용은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은행 예금과 달리 스테이블코인이 예금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점이 위험 요인으로 지적된다. 준비금 운용 실패나 발행사 부실이 발생할 경우 손실을 떠안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규제 강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에게는 기회 요인이 크다. 월마트와 아마존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면 결제 효율성 향상과 수익 다각화가 가능하고, 동시에 서클 등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성장은 새로운 투자 기회로 연결될 수 있다. 다만 변화가 단기간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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