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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비트코인 고래도 갈아탔다! 이더리움 대폭발 임박…블랙록·피델리티 '쌍끌이'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23 [17:23]

7년 비트코인 고래도 갈아탔다! 이더리움 대폭발 임박…블랙록·피델리티 '쌍끌이'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23 [17:23]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급반등해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14% 이상 급등하며 4,884.23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2021년 1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 4,891.70달러에 불과 몇 달러 모자라는 수치다.

 

비트마인(BitMine, BMNR) 회장이자 펀드스트랫(Fundstrat) 설립자인 톰 리(Tom Lee)는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을 역전할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월스트리트 기관의 유입은 ETH를 100배 성장시킬 수 있으며, 결국 비트코인을 플립(시가총액 역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비트마인은 약 150만 ETH를 보유하며 나스닥 상장사 중 대표적인 ETH 매수 전략 기업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의 전망도 낙관적이다. 모나크자산운용(Monarq Asset Management) CIO 샘 게어(Sam Gaer)는 “ETH는 5,000달러 돌파가 가시화됐다”며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 전환이 강력한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 과열 조짐은 없으며, BTC와 ETH 모두 신고가를 향한 길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기관 수요 역시 강력하다. 22일(현지시간) ETH 현물 ETF에는 3억 3,770만 달러가 순유입됐으며, 블랙록(ETHA)과 피델리티(FETH)가 각각 1억 940만 달러, 1억 1,790만 달러를 끌어들이며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같은 날 BTC 현물 ETF에서는 2,320만 달러가 순유출돼 자금 흐름이 ETH로 쏠리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온체인 움직임도 흥미롭다. 7년간 휴면 상태였던 비트코인 OG(초장기 홀더)가 최근 300BTC를 매도한 뒤 대규모 ETH 매수에 나섰다. 그는 불과 3일 만에 8,400만 달러 미실현이익을 확보했으며, 현재 13만 5,265 ETH 롱포지션(진입가 4,295달러)과 현물 10만 979개(평단 4,309달러)를 보유 중이다.

 

금리 인하 기대, 기관의 대규모 자금 유입, 그리고 고래 투자자들의 포지션까지 겹치면서 ETH는 사상 최고가 돌파와 5,000달러 시대 진입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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