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1만 달러 투자금을 100만 달러로 바꿔줄 ‘밀리어네어 메이커(백만장자 제조기)’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됐다. XRP는 강력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미 시가총액 상위권에 올라 있어 폭발적인 성장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8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가 1만 달러를 100만 달러로 만들기 위해서는 100배 상승해야 하며, 이는 시가총액이 현재 약 1,800억 달러에서 17조 3,000억 달러로 커져야 한다. 이는 비트코인 시가총액(2조 3,000억 달러)보다 훨씬 큰 수치다.
XRP가 이러한 성과를 달성하려면 비트코인처럼 대체 투자 자산으로서 입지를 넓혀야 한다. XRP는 결제에 특화된 구조 덕분에 3~5초 내 거래가 완료되고, 수수료도 0.0002달러에 불과해 비트코인보다 훨씬 빠르고 저렴하다. 채굴이 필요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장점도 있다.
향후 ETF 도입은 XRP 성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스팟(현물) XRP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를 401(k) 퇴직연금 편입 자산에 포함할 수 있도록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수요 확대 가능성도 열렸다.
그러나 XRP가 비트코인과 같은 궤적을 밟을 가능성은 낮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리플과 SEC의 소송이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만큼의 큰 가격 반등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미 시가총액 3위에 자리한 XRP는 소형 코인처럼 폭발적인 수익률을 내기 어렵다는 점도 제약으로 작용한다.
전문가들은 XRP가 장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자산임은 분명하지만, 1만 달러를 100만 달러로 바꿔주는 ‘밀리어네어 메이커’가 될 확률은 매우 낮다고 결론지었다. 대신 고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 일정 부분 포트폴리오에 포함될 수 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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