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암호화폐 기업 3곳이 10억 달러 규모의 솔라나(Solana, SOL) 전용 트레저리 설립을 추진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월 25(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점프 크립토(Jump Crypto),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멀티코인 캐피털(Multicoin Capital)이 공동으로 투자자 유치를 진행하며 10억 달러를 모아 솔라나 매입 및 보유를 목적으로 하는 트레저리 회사를 만들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가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계획은 이미 상장된 회사를 인수해 이를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회사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솔라나 재단이 이번 거래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거래는 2025년 9월 초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다만 현재까지 참여 기업들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계획이 성사된다면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솔라나 중심 트레저리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10억 달러 규모는 현재 우펙시(Upexi Inc.)의 4억 1,500만 달러, 비트 마이닝(BIT Mining)의 3억 달러 규모 솔라나 트레저리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한편, 이번 보도에도 불구하고 솔라나 가격에는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시가총액 기준 여섯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솔라나는 최근 24시간 동안 3.74% 하락해 200.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지난주에는 10.47% 상승세를 보였고, 최근 한 달간은 6.6% 올랐다.
또한 솔라나는 민간 기업 트레저리뿐 아니라 미국의 전략적 디지털 자산 비축에도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미 솔라나를 포함한 암호화폐 비축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어 시장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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