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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두 배 뛴 이더리움, 지금 들어가도 늦지 않았을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26 [05:30]

두 달 만에 두 배 뛴 이더리움, 지금 들어가도 늦지 않았을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26 [05:3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지난 두 달 만에 가격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지만,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월 2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7월 1일 이후 약 두 달간 100% 상승하며 4,600달러 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이 600% 이상 올랐음에도 단기 조정이 반복된 것과 달리, 이더리움은 규제 명확화와 제도권 자금 유입이라는 강력한 호재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의 급등 배경에는 여러 정책적·시장적 요인이 자리 잡고 있다. 미국의 지니어스(GENIUS) 법안 통과로 규제가 명확해졌고, 현물 기반 이더리움 ETF가 승인돼 미국 거래소에서 거래되기 시작했다. 또한 일부 기업들이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을 본떠 이더리움 보유를 늘리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401(k) 퇴직연금에서도 암호화폐 투자가 가능해졌다. 여기에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며 위험자산 선호도가 강화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ETF 자금 유입은 특히 주목된다. 7월 이후 이더리움 ETF에는 120억 달러가 순유입돼 현재 총 운용자산이 22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비트코인 ETF 규모의 15% 수준으로, 시장 점유율을 감안할 때 향후 추가 유입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기업 차원에서도 아직 소수만이 이더리움을 재무전략에 편입했을 뿐이어서, 대형 기업이 합류할 경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더불어 이더리움은 여전히 초기 채택 단계에 있다는 점에서 장기 성장성이 부각된다. 스마트 계약과 탈중앙금융(DeFi)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은 만큼,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토큰화 같은 추세가 본격화될수록 이더리움의 활용도와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과열 지표가 일부 나타나지만, 이더리움의 구조적 수요 확대는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며 “지금의 상승세가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장기 성장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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