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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락, XRP는 어디까지 떨어질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26 [06:06]

비트코인 급락, XRP는 어디까지 떨어질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26 [06:06]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

▲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     ©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25일(현지시간) 11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급락 여파로 엑스알피(XRP)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비트코인 하락세에 동반 약세를 보이며 오전 10시 46분 기준 약 4.2% 하락했다. 이날 오후 4시 45분 기준 XRP는 2.86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1,69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락의 직접적 원인은 주말 동안 발생한 비트코인 ‘플래시 크래시(폭락)’다.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이 잭슨홀 연설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시장은 일시적으로 반등했지만, 직후 한 비트코인 고래가 2만 4,000BTC를 매도하면서 대규모 강제 청산이 발생해 시장 전반이 흔들렸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대표 지표 역할을 하며 다른 코인들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번 급락 역시 알트코인 전반의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LMAX 그룹의 시장 전략가 조엘 크루거는 “달러 수요 증가, 주식 선물 약세, 주말 변동성 이후의 차익 실현이 비트코인 하락을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상황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시장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운다. 특정 코인 자체의 가치와 무관하게, 시장 전반의 악재가 동반 하락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반등하면 다른 코인들도 상승하고, 반대로 하락할 경우 전체가 약세를 보이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XRP가 리플 네트워크의 활용성과 전통 금융과의 연결성 측면에서 여전히 주목할 만한 자산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단기적 변동성은 클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투자자들은 XRP를 안정적 자산이 아닌 고위험·고수익의 투기적 성격을 가진 소규모 포트폴리오 자산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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