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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Zilla, 2억 5,000만 달러 자사주 매입...이더리움 매입 능력 흔들릴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26 [08:25]

ETHZilla, 2억 5,000만 달러 자사주 매입...이더리움 매입 능력 흔들릴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26 [08:25]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ETHZilla가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며 최근 주가 급락을 진정시켰지만, 이더리움 매입 능력에는 제약이 따른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8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 재무 기업 ETHZilla는 최근 주가가 약 30% 하락하자 자사주 매입 계획을 내놓았다. 이 조치로 일시적으로 투자자 불안이 진정됐지만, 추가 매입 자금 확보에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맥앤드루 루디실(McAndrew Rudisill) 회장은 “ETHZilla는 이더리움 재무 전략을 신속하고 규율 있게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은 주주 가치 극대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현재 ETHZilla는 약 4억 8,9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매입으로 확보 자금이 줄어들면서 향후 이더리움 추가 매입 여력에는 제약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불과 지난주 ETHZilla는 이더리움 매입을 위해 7,480만 주를 발행할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전체 주식 수의 46%에 해당해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우려를 키운 바 있다.

 

그러나 ETHZilla는 공격적인 자산 확충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는 ETHZilla가 3,52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추가 매입했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공식 확인은 이뤄지지 않았다. SEC 문서에 따르면 회사는 여전히 대규모 ETH를 보유한 사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자사주 매입은 단기적 안정에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 성장을 담보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ETHZilla는 이더리움 매입 외에 수익 창출 방안을 제시해야 하며, 무분별한 주식 발행과 매입을 반복할 경우 투자자 신뢰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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