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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월마다 추락하는 징크스 반복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26 [09:19]

비트코인, 9월마다 추락하는 징크스 반복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26 [09:19]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역사에서 9월은 꾸준히 약세를 보여온 달로, 장기 투자자들에게 가장 불리한 시기로 꼽힌다. 평균 수익률은 -5.58%, 중앙값은 -4.43%로 기록돼 있으며, 강세장·약세장·횡보장 모두에서 붉은 흐름이 반복돼 왔다.

 

8월 25(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월에 12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고, 8월 손실이 이미 3.9%를 기록하면서 역사적으로 더 큰 하락을 기록해 온 9월로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데이터 제공업체 크립토랭크(CryptoRank)가 제시한 자료는 이러한 약세 패턴이 얼마나 완강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 과거 사례를 보면, 2022년 9월에는 -3.1%, 2021년에는 -7.3%, 2018년에는 -5.7%, 2014년에는 -19%를 기록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대로 2016년의 +5.9%, 2015년의 +2.5%는 오히려 예외에 가까운 수치였으며, 심지어 2017년과 2020년 같은 대형 강세장 해에도 9월은 마이너스로 마감됐다.

 

분석가들은 9월이 사실상 시장의 ‘리셋’ 역할을 해왔다고 지적한다. 여름 랠리 이후 유동성이 줄어들고 외부 압력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약화되고, 결과적으로 투자자들에게는 최악의 진입 구간으로 반복됐다는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 차트 역시 과거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10만 달러 재테스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9월 하락을 버티고 10월 상승 전환 여부로 향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10월은 평균 15.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9월의 손실을 빠르게 회복해온 바 있다. 그러나 가격 기록이 보여주는 반복된 흐름은, 9월이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경계해야 할 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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