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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왜 잭슨홀 호재에도 폭락했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26 [17:56]

비트코인, 왜 잭슨홀 호재에도 폭락했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26 [17:56]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8월 마지막 주 급락하며 한 달여 만에 최저 주간 마감을 기록했다. 이는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에 낙관론이 퍼진 직후 발생한 조정이었다.

 

8월 26(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월 25일 11만 달러까지 밀려나며 불과 사흘 전 11만 7,000달러를 돌파했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아캄(Arkham)의 데이터 분석 결과, 5년간 움직이지 않았던 고래 지갑 ‘19D5J8’이 보유 중이던 2만 3,969BTC(약 30억 달러 상당) 가운데 1만 2,000BTC를 하루 만에 이동하며 매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고래 지갑은 1만 8,000BTC 이상을 처분하고 이더리움(Ethereum, ETH)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임체인인덱스(TimechainIndex) 설립자 사니(Sani)는 해당 매도세가 하락 압력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비트마인(Bitmine), 샤프링크(SharpLink) 등 기업들의 전략적 이더리움 매집 흐름이 고래들의 포트폴리오 회전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 요인은 주말의 얇은 유동성이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주말마다 현물과 파생상품 거래량이 줄어들고 유동성이 급격히 낮아지는 ‘유동성 함정’을 강조했다. 이로 인해 소수의 대규모 매도 물량이 손절매 연쇄 작동을 일으키며 급격한 변동성을 촉발했다는 분석이다.

 

세 번째 요인은 거래소 내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였다. 엑스윈 리서치 재팬(XWIN Research Japan)은 주말 직전에 거래소 유입량이 늘어나면서 매도 압력이 높아지는 경향을 지적했다. 실제로 데이터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거래소 준비금이 일관되게 높은 수치를 보이며 시장의 불안정성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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