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Bitcoin, BTC) 자문 데이비드 베일리(David Bailey)가 “수년간 약세장은 오지 않을 것”이라며 강세 전망을 내놨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수개월 내 약세장이 도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비트코인 매거진 창립자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자문인 베일리는 8월 24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앞으로 몇 년 동안 비트코인 약세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아직 전 세계 잠재 시장의 0.01%조차 차지하지 못했으며, 주권국가·은행·연기금 등 주요 기관이 대거 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일리는 특히 이번이 “기관들의 진정한 대규모 진입”이라며, 과거의 소규모 참여와 달리 ETF와 크립토 트레저리를 통한 전략적 투자가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기관 채택의 영원한 9월”이라 표현하며 강세장을 확신했다.
그러나 CCN 애널리스트 빅터 올라레와주(Victor Olanrewaju)는 역사적 패턴을 근거로 반박했다. 그는 비트코인 강세-약세 주기 지표(Bull-Bear Market Cycle)가 현재 ‘과열 강세 구간’에 진입했다고 지적하며, 이는 과거 2017년과 2021년 약세장 전환 직전에 나타난 신호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몇 달 안에 강세 모멘텀이 약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최근 며칠간 비트코인은 11만 6,885달러에서 11만 180달러까지 4일 만에 급락했다. CCN 분석에 따르면, 7년 이상 장기 보유하던 투자자가 10만 784BTC(당시 약 6억 4,200만 달러, 현재 약 110억 달러)를 대량 매도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 투자자는 매도 자금으로 47만 2,920이더리움(약 22억 2,000만 달러)을 현물로 매입하고, 13만 5,265ETH(약 5억 7,700만 달러) 롱 포지션을 열며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변동성을 키우며 향후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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