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개월간 암호화폐 시장에서 94%의 트레이더가 청산되는 극심한 유동성 사냥이 벌어지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4,000달러에서 10만 7,000달러 구간에서 대규모 매수 포지션 집중 현상을 보이고 있어 시장 방향성의 핵심 변곡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8월 26일 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알프랙탈(Alphractal)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3개월 동안 94%의 트레이더가 청산을 당했으며, 50% 유동성 임계값 필터를 적용했을 때 조밀하게 집중된 유동성 구간만 남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가격이 대규모 주문 클러스터를 적극적으로 찾아 포지션을 정리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10만 4,000달러에서 10만 7,000달러 구간에 대규모 롱 포지션 클러스터가 형성된 점이다. 이 집중된 유동성 구간은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가 식별한 10만 달러에서 10만 7,000달러 지지 구간과 일치한다. 이 구간은 단기 보유자 실현 가격과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지지 구간의 방어적 역할에 대한 신뢰성을 높인다.
애들러는 이 구간이 돌파될 경우 9만 2,000달러에서 9만 3,000달러 범위로의 더 깊은 하락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10만 달러에서 10만 7,000달러 범위가 가장 가까운 강력한 지지 구간이며, 그 아래 9만 2,000달러에서 9만 3,000달러가 3개월에서 6개월간 코인을 보유한 단기 투자자들의 비용 기반을 반영하는 추가 지지선이라고 설명했다.
머피 첸(Murphy Chen)에 따르면 10만 8,800달러 수준은 단기적으로 강세장과 약세장을 나누는 분기점 역할을 한다. 이 임계값을 안정적으로 상회하면 매도 압력이 크게 감소한다는 신호이지만, 이 수준을 잃으면 단기적 매도세가 촉발될 수 있다. 첸은 현재 10만 8,000달러 수준에서 고점 대비 13% 하락한 상태라며, 단기 보유자 실현 가격이 돌파되면 이론적으로 여전히 10%에서 15%의 하락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3개월간 94%의 계정이 청산된 상황은 유동성 사냥이 지배하는 시장에서 높은 레버리지 거래의 위험성을 부각시킨다. 대규모 유동성 클러스터 근처에서의 거래는 높은 위험을 수반하므로, 방어적 전략과 손절매 설정, 포지션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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