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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깨어난 고래, 이더리움 2,808만 달러 매수...상승 신호일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27 [08:30]

4년 만에 깨어난 고래, 이더리움 2,808만 달러 매수...상승 신호일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27 [08:30]
이더리움(ETH) 고래

▲ 이더리움(ETH) 고래     

 

거래소에서 4년 만에 다시 움직인 거대 고래 지갑이 약 2,808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매수하며 시장에 강한 매수 신호를 던졌다. 가격 급락 속에서도 이 같은 대규모 매집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8월 26(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해당 고래 지갑은 크라켄(Kraken)에서 6,334ETH를 인출했으며 이는 2021년 이후 처음으로 거래소와 상호작용한 기록이다. 이번 움직임은 이더리움이 최근 13% 하락해 5,000달러 이상에서 4,315달러까지 밀린 시점과 맞물린다.

 

고래 지갑의 대규모 출금은 일반적으로 장기 보유 목적의 축적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아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같은 날 비트스탬프(Bitstamp)에서도 2만ETH가 미확인 지갑으로 이동했는데, 이는 자기 보관을 통한 축적 움직임으로 파악된다.

 

또한 아크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한 고래는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를 통해 이더리움 약 25억 5,000만 달러를 매수 후 스테이킹했다. 여기에 비트마인(BitMine)은 지난 일주일 동안 2억 5,2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토큰을 추가 매입하며 보유량을 79만 7,704ETH(약 37억 달러)까지 늘렸다. 현재 비트마인은 향후 매수에 활용할 2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도 확보한 상태다.

 

기관 자금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에 따르면, 8월 21일 이후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10억 달러 이상이 순유입됐으며, 이는 불과 나흘 전 기록된 9억 2,570만 달러 유출 규모를 거의 상쇄했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이더리움은 3,350달러 부근의 여름 저점에서 반등해 4,000달러 저항을 돌파하며 ‘V자형 회복’ 패턴을 보이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올해 말 이더리움이 7,5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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