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11만 달러 선을 지키려는 가운데, 기술 지표는 10만 달러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8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에서 ‘데드 크로스(Death Cross)’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단기선이 장기선을 하향 돌파하는 이 패턴은 역사적으로 큰 하락을 예고해왔으며, 이번 신호 역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지지선까지 밀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은 2025년 초 강한 상승세로 12만 달러에 도달했으나, 고래 매도 물량에 막혀 저항을 받았다. 이후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돼 고점 대비 9% 이상 밀렸으며, 올해 2월 기록한 -28.1% 급락 사례가 보여주듯 모멘텀 반전 이후 매도 압력은 빠르게 가중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가격 외 지표에서도 약세 신호가 나타났다. 소셜미디어에서 비트코인 관련 논의가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이다. 과거에도 온라인 관심이 급감한 시점은 변동성과 매도세가 동시에 확대된 시기와 맞물려 시장 불안을 키운 바 있다.
보도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11만 52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0.14% 상승했지만 지난주 대비 1.55% 하락했다. 단기적으로는 50일 이동평균선(11만 6,564달러) 아래에 머물고 있으나, 여전히 200일 이동평균선(9만 5,245달러) 위에 있어 장기 추세는 유지되고 있다. 다만 14일 상대강도지수(RSI)가 42.71로 중립선 50 아래에 머물며 약세 압력이 서서히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비트코인은 단기 약세 흐름 속에서 10만 달러 지지선 시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기술 지표와 투자 심리 모두에 주목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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