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에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기반 상장지수상품이 첫선을 보이며 암호화폐 투자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있다. 발로어(Valour)는 스웨덴 스포트라이트 증권거래소에 파이 네트워크 ETP를 포함한 8개의 신규 상품을 상장하며 전통 금융시장과 커뮤니티 중심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8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된 파이 네트워크 ETP는 유럽 투자자들에게 기존 증권 계좌를 통해 규제된 환경에서 파이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연 1.9%의 운용 수수료가 부과되며, 거래는 스웨덴 크로나로 이뤄진다.
발로어는 이미 유럽에서 85종 이상의 암호화폐 ETP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상장에서는 파이 외에도 시바이누(Shiba Inu), 온도(Ondo), 크로노스(Cronos), 맨틀(Mantle), 비체인(VeChain), 에테나(Ethena), 셀레스티아(Celestia) 기반 상품을 함께 선보였다. 발로어 노르딕 지역 책임자 요한나 벨리츠(Johanna Belitz)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단순하고 투명한 접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상품이 투자자들의 분산 투자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로어 제품 총괄 일레인 뷜러(Elaine Buehler)는 이번 출범이 핵심 인프라와 모듈러 블록체인, 토큰화 수익 등 신흥 트렌드 사이 균형을 맞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매니징 디렉터 나딘 켄첼만(Nadine Kenzelmann)은 기관 투자 기준을 유지하면서 빠르게 상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상장은 발로어가 유럽 내 가장 적극적인 디지털 자산 운용사 중 하나임을 재차 입증한다. 발로어는 스포트라이트 증권거래소 외에도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스위스 증권거래소, 유로넥스트에 상품을 상장하고 있으며, 이번 파이 네트워크 ETP는 커뮤니티와 기관 수요를 동시에 반영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벤처캐피털 울루 벤처스(Ulu Ventures)가 포트폴리오에 파이 네트워크를 포함시킨 점은 생태계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 모회사 디파이 테크놀로지스(DeFi Technologies)는 나스닥에 DEFT 티커로 상장돼 있으며, 전통 금융과 탈중앙 금융을 잇는 중개자로서 자산운용, 리서치, 브로커리지 등 다각적인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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