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8월 5,000달러 저항선에서 차익실현 매물에 부딪히며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연말 추가 상승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8월 28(현지시간) 경제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는 이더리움의 누적 순 테이커 거래량이 -24억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매도 주문이 우위를 점하며 시장 심리가 약세로 기울었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바이낸스의 미결제 약정은 110억 달러에서 90억 달러로 줄어들어 이더리움에 대한 노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밸리데이터 큐(Validator Queue) 데이터는 8월 27일 기준 언스테이킹 대기 물량이 98만 6,408ETH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대기 기간은 17일 3시간에 달했다. 이는 9월 추가 매도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투자자 그루블레스(Grubles)는 “매일 새로운 매도 대기자가 늘고 있어 긍정적 신호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역사적 데이터는 9월의 부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이더리움의 9월 평균 수익률은 -6.42%, 중앙값은 -12.55%였다. 그러나 4분기 평균 수익률은 23%를 넘으며, 10월 +4.77%, 11월 +7.88%, 12월 +6.85%를 기록해 전통적으로 강세장이 이어져 왔다.
기술적 관점에서 투자자 악셀 비트블레이즈(Axel Bitblaze)는 이더리움이 연말까지 불리시 메가폰 패턴을 따라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9월 조정으로 가격이 4,200달러까지 하락한 뒤 6,800달러에서 7,000달러 범위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9월 17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 결정은 추가 변수다. 금리 인하가 단행되면 위험자산인 이더리움의 상승세를 뒷받침할 수 있으나, 현 수준 유지 시 매도 압력이 심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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