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BlackRock)이 다시 한 번 대규모 매수에 나서며 암호화폐 시장 내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번에는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합쳐 약 3억 달러 규모를 추가 매입한 것이다.
8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블랙록은 8월 27일 하루 동안 이더리움(Ethereum, ETH) 약 5만 7,105개, 총 2억 6,100만 달러어치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같은 날 비트코인(Bitcoin, BTC)도 약 454개, 총 5,200만 달러 규모를 매수했다.
이로써 이더리움 ETF의 운용자산은 약 300억 달러에 달하게 됐으며, 비트코인 ETF는 1,430억 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기관 자금이 여전히 양대 자산 모두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최근 들어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기관의 꾸준한 매입세는 2025년 들어 가속화됐으며, 현재 기업 재무부가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약 5%를 보유하고 있다. 블랙록과 피델리티는 지난 분기 운용자산이 65%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관심이 옮겨간 배경에는 수익률 잠재력과 네트워크 활용도가 있다. ETH는 20일 이동평균선인 4,468달러를 돌파하며, 보도 시점인 4,597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한편 일부 고래 지갑은 비트코인을 매도해 일주일 동안 약 30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매집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블랙록은 비트코인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현재 블랙록은 약 74만 5,500BTC를 보유 중으로, 이는 62만 2,000BTC를 보관 중인 바이낸스를 제치고 주요 거래소를 앞서는 수준이다.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동시에 힘을 실으며 양대 자산군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