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이 싱가포르 결제 기업 타자페이(Tazapay)에 투자하면서 엑스알피(XRP) 유동성을 현지 지급망과 연결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투자가 글로벌 금융 허브를 아우르는 새로운 통로를 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월 28(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은 서클 벤처스(Circle Ventures) 등과 함께 타자페이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간 100억 달러 규모의 결제를 처리하는 타자페이는 70여 개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여러 금융 라이선스를 확보한 상태다.
XRP 커뮤니티 인사 스턴 드류(Stern Drew)는 이번 투자가 단순한 금융 참여가 아니라 전략적 의미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리플이 그동안 나이지리아 라고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일부 지역에서 XRP 유동성을 현지 지급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타자페이를 통한 규제된 은행 결제망 접근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플의 기업·사업 개발 수석부사장 에릭 젝(Eric Jeck) 역시 타자페이를 “규제 준수 결제 경로의 선두주자”라고 평가했다. 드류는 이 발언이 리플이 타자페이를 활용해 XRP를 합법적 결제 레일에 통합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리플은 일본,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미국 등 전략적 금융 허브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드류는 서클의 동반 참여에도 주목했다. 그는 타자페이가 엑스알피와 스테이블코인 USDC를 기반으로 이중 유동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국제 송금망 SWIFT의 역할을 약화시킬 잠재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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