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가 최근 6주 연속으로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보다 강한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선호가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8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소소밸류(SoSoValue) 자료 기준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 누적 유입액은 541억 9,000만 달러, 운용 자산은 1,445억 7,000만 달러에 달한다.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누적 136억 4,0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하며 운용 자산은 301억 7,000만 달러로,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5.44%에 해당한다.
디파이라마(DefiLlama)와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7월 중순 이후 줄곧 비트코인 ETF보다 우세를 보였다. 7월 21일부터 27일에는 비트코인 ETF가 7,230만 달러 유입에 그친 반면 이더리움 ETF는 18억 4,000만 달러를 끌어모았다. 이어 7월 28일부터 8월 3일에는 비트코인 ETF가 6억 4,290만 달러 유출을 기록한 반면 이더리움 ETF는 1억 5,43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시장 변동성이 커졌던 8월 18일부터 24일 사이에도 비트코인 ETF에서는 11억 7,900만 달러가 빠져나간 반면 이더리움 ETF 유출 규모는 2억 4,100만 달러에 그쳤다. 8월 마지막 주 들어서도 이더리움 ETF가 12억 달러 이상을 흡수하며 3억 8,860만 달러 유입에 그친 비트코인 ETF를 앞섰다.
펀드 운용사별로는 블랙록(BlackRock)이 양쪽 시장 모두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다. 블랙록의 IBIT 비트코인 ETF는 835억 4,000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며, 이더리움 ETF인 ETHA는 171억 9,000만 달러 규모로 같은 날 2억 6,263만 달러가 추가 유입됐다. 이는 경쟁사인 피델리티(Fidelity)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가격 흐름에서도 격차가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현재 11만 2,967달러로 주간 기준 0.4% 하락한 반면,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7.5% 상승했다. 월간으로는 비트코인이 5% 하락한 데 비해 이더리움은 19% 가까이 오르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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