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8월 월간 옵션 만기를 맞으며 146억 달러 규모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옵션이 만기의 핵심을 차지하면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8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데리빗(Deribit) 데이터는 비트코인 옵션의 명목 가치를 114억 7,000만 달러, 이더리움 옵션을 31억 3,700만 달러로 집계했다. 특히 비트코인 옵션의 미결제 약정은 총 10만 2,598건으로, 풋-콜 비율(PCR)이 0.78을 기록하며 매수세 우위를 반영했다. 해당 옵션의 최대 고통(Max Pain) 가격은 11만 5,000달러로 설정됐다.
이더리움 옵션 역시 콜(매수) 비중이 우세하며, 미결제 약정은 69만 7,419건에 달했다. 풋-콜 비율은 0.77로 집계돼 시장의 낙관적 기조가 확인됐다. 이더리움 옵션의 최대 고통 가격은 3,800달러로, 해당 지점에서 투자자 손실이 가장 클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만기 규모는 지난주 50억 달러 수준보다 훨씬 큰 수치로, 8월 마지막 금요일에 도래한 월간 옵션 만기라는 점이 반영됐다. 데리빗은 “이더리움 옵션 흐름은 균형적이지만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 약세를 보인다”며 신중론을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Nvidia)의 8월 27일 실적 발표가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에 미칠 영향을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그릭스닷라이브(Greeks.live)는 “비트코인 내재 변동성이 엔비디아 이벤트를 앞두고 지나치게 낮다”며, 2024년 2월 실적 발표 당시와 같은 주가 연동 가능성을 언급했다.
결국 이번 146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단기 가격 흐름에 중대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각 자산은 각각 11만 5,000달러와 3,800달러의 최대 고통 구간으로 끌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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