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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 달러 붕괴…약세장 진입 신호일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29 [18:17]

비트코인, 11만 달러 붕괴…약세장 진입 신호일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29 [18:17]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12만 4,128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지 보름 만에 11만 달러 아래로 밀리며 약세장 진입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0% 이상 하락한 최근 흐름은 투자자들 사이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8월 29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기준 3.18%, 최근 1주일 2.92%, 한 달간 7.33% 하락했다. 그러나 2024년 8월 이후로는 여전히 87.8% 상승해 장기적으로는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고점에서의 차익실현 매물과 거시경제 지표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낮게 나오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후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높게 발표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여기에 지난 일요일 한 고래 투자자가 240억 달러 규모의 2만 4,000BTC를 매도하며 매도 압력이 급격히 늘었다.

 

시장에서는 해당 매도자가 사토시 시대에 10달러 이하 가격에 매수했던 초기 투자자일 수 있다는 추정도 나왔다. 이러한 대규모 매물 출회는 단기 하락을 가속화하며 투자심리에 충격을 줬다.

 

다만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잭슨홀 미팅 이후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다음 달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리 인하는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할 수 있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또한 9월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에 약세가 반복된 ‘악명 높은 달’로, 투자자들이 미리 리스크를 줄이려는 움직임도 관찰된다. 그러나 금리 인하가 현실화된다면 9월 변동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함께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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