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한 달간 6% 이상 하락하며 11만 1,000달러 아래로 밀린 가운데, 장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돌아오면서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8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1주일 동안 추가로 2% 하락하며 11만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무효화 지점은 10만 8,600달러로, 이 수준이 붕괴되면 더 깊은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공급 중 이익을 보고 있는 비율은 8월 25일 88.53%까지 내려가며 최근 3개월 최저치에 근접했다. 과거에도 이 지표가 하락했을 때 매도 압력이 줄며 반등이 촉발된 사례가 있었다. 6월과 8월 초에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며 각각 22%와 10% 상승이 이어졌다.
이번에는 장기 투자자들의 순매수 전환이 특히 주목된다.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순매도세를 이어왔으나, 8월 24일 소폭 반등 이후 3,429BTC를 추가 매수하며 한 달 만에 가장 강력한 매수 신호를 보였다. 지난 6월에도 이들의 누적 매수가 비트코인 반등과 맞물린 바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 지지선은 11만 500달러, 최종 방어선은 10만 8,600달러에 위치한다. 반대로 상승세가 회복될 경우 첫 반등 구간은 11만 3,400달러로, 이 구간을 회복해야 강세 전환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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