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코인(Unicoin)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사기 소송에 대해 세 달 만에 강력히 반격하며, SEC가 맥락을 왜곡해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니코인 측은 SEC의 소송이 근거 없는 ‘과잉 기소’라며 기각을 요구했다.
8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니코인은 뉴욕 연방 판사에게 제출한 문서에서 SEC가 단편적 발언을 왜곡해 맥락을 무시하고, 통상적인 재무 전망과 낙관적 표현을 사기로 몰아가며, 심지어 자사 공시문서에 포함된 위험 경고까지 기만 행위의 증거로 뒤바꿔 해석했다고 반박했다.
앞서 SEC는 지난 5월 유니코인과 알렉스 코난이킨(Alex Konanykhin) CEO, 이사회 멤버 실비나 모스키니(Silvina Moschini), 전 투자 책임자 알렉스 도밍게즈(Alex Dominguez)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SEC는 이들이 1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모집하면서 유니코인 토큰과 주식에 대한 권리를 담은 증서를 과장·허위 홍보했다고 주장했다.
SEC는 특히 유니코인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부동산과 비상장 기업 지분 등 실물 자산으로 토큰과 증서가 보강된다고 홍보했지만, 실제 자산 가치는 극히 일부에 불과했으며, 판매액도 30억 달러 이상이라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1억 1,000만 달러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또한 SEC 등록 자산으로 오인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니코인은 회사가 자산 보유 사실을 언급했을 뿐, 토큰 자체가 완전히 담보된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아직 발행되지도 않은 토큰에 대해 SEC가 ‘미래 지향적 낙관 표현’을 사기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부동산 거래는 아직 종결되지 않은 상태였는데도 SEC가 이를 잘못 해석했다고 덧붙였다.
유니코인은 SEC의 소송으로 토큰 발행과 자산 담보 계획이 중단되었다며, 이번 소송은 정황과 왜곡된 발언에 근거한 ‘샷건 플리딩(shotgun pleading)’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법원에 해당 소송을 ‘기각하고 재제기할 수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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