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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종 경고’와 ‘13만 달러 랠리’ 전망 충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30 [06:30]

비트코인, ‘최종 경고’와 ‘13만 달러 랠리’ 전망 충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30 [06: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최근 급락하며 단순한 조정이 아닌 장기 상승 주기의 정점을 시사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8월 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목요일 11만 3,510달러까지 반등했지만 하루 만에 모든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 과정에서 불과 4시간 동안 2억 2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그중 3억 5,100만 달러는 롱 포지션에서 발생했다. 하루 전체 청산액은 4억 1,1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더리움이 청산 규모 1위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 주간 차트에서 나타나는 상대강도지수(RSI) 약세 다이버전스를 지적했다. 그는 가격이 고점을 높여가는 반면 RSI는 낮은 고점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2021년 강세장 정점을 앞두고 나타났던 흐름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2021년 4월 6만 4,898달러에서 급락해 2만 8,000달러 선까지 떨어진 뒤 11월 6만 9,000달러로 다시 고점을 높였지만, 2022년 11월 1만 5,500달러까지 폭락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 1월 10만 9,354달러, 8월 12만 4,457달러로 연속 고점을 기록하며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마르티네즈는 이러한 흐름이 단순한 단기 조정이 아닌 강세장의 초기 정점을 의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부정적 전망을 비껴간 사례도 있었다.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지난 6월 쌍고 패턴 가능성을 언급하며 75% 폭락을 경고했을 때, 비트코인은 오히려 반등에 성공해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멀린 더 트레이더(Merlijn The Trader)는 이번 하락을 단순한 재테스트로 보고 있으며, 13만 달러 이상으로의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멀린은 비트코인이 1월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이러한 재테스트 이후에는 수직적 상승이 뒤따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10만 9,865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이 18% 이상 상승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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