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4,000달러 지지선 위에서 버티며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5,790달러 돌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기관 매수세와 ETF 기대감이 강력한 뒷받침이 되는 가운데, 스테이킹 인출 대기 물량이 단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8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고점 4,946달러에서 약 11% 조정된 4,3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연말 7,500달러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관 지갑들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 중이다. ETF와 재무 전략으로 보유 중인 물량은 전체 유통량의 약 5%에 이른다.
기술적 흐름은 여전히 우상향을 가리킨다. 이더리움은 3,900~4,000달러 구간에서 반복적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요 지지선을 형성했다. 4,953달러 전고점을 회복하면 피보나치 확장 목표치는 5,200달러와 5,790달러로 설정된다. 일부 분석가들은 6월부터 형성된 메가폰 패턴이 12월까지 6,800달러 돌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거시적 요인도 상승을 지지한다.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현물 ETF 승인이 10월로 예상되며, 이는 비트코인 ETF 첫 해 유입된 120억 달러 중 일부만 유입돼도 공급을 흡수할 수 있다. 샤프링크(SharpLink)는 79만 7,000ETH(36억 달러)를 매입했고, 루빈(Joseph Lubin)이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전체 ETH의 32%가 스테이킹되어 있어 유통량 축소는 ETF 수요 충격을 더욱 크게 만든다.
다만 스테이킹 출금 대기 물량 100만 ETH 이상은 단기 유동성 리스크다. 네트워크 혼잡으로 가스 수수료가 상승했지만, 스테이킹 연 3.8% 수익률과 낮은 공급 인플레이션은 이더리움의 ‘디지털 채권’ 서사를 강화한다. 디파이 총예치금(TVL)은 1,410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58%를 차지하며 여전히 지배적이다.
역사적으로 9월은 평균 –6.4% 수익률을 기록해 약세 시즌으로 꼽힌다. 올해도 바이낸스에서 순매도 규모가 24억 달러에 달하고 미결제약정은 110억 달러에서 90억 달러로 줄며 위험 회피가 확인됐다. 그러나 4분기는 평균 23% 상승을 기록해왔고, 연준의 9월 금리 결정이 완화적으로 나오면 연내 5,000달러 회복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3,900달러 지지가 유지된다면 분할 매수 전략으로 5,200~5,790달러 상승 구간을 겨냥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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