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 12만 4,500달러에서 후퇴한 이후 장기 약세 사이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과거 2021년과 유사한 차트 패턴이 나타나며 ‘악몽의 약세장’ 재현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8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온라인 애널리스트 트레이딩샷(TradingShot)은 비트코인이 반등 시도마다 매도 압력에 밀리며 50일 이동평균선(MA) 아래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4년 전 약세장 전환 당시와 동일한 흐름으로, 당시에도 고점 이후 저점이 낮아지고 결국 대규모 하락으로 이어졌다.
2021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데스 크로스’ 이후 단기 저점에서 반등, MA50·MA200 돌파, 골든 크로스 후 강세 깃발 패턴 형성 등 유사한 순서가 반복됐다. 그러나 그 반등은 결국 ‘이중 천장(Double Top)’으로 끝났으며, 이번 8월의 고점 역시 같은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 지표도 경고 신호를 보인다. 비트코인은 현재 11만 6,462달러의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아래에서 거래되며 단기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200일 SMA인 9만 5,666달러 위에 있어 장기적 상승 추세는 아직 유지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7.76으로 과매도 구간에 근접해 매도세가 약화될 경우 단기 반등 여지도 있다.
보도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10만 8,234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기준 2% 이상, 주간 기준 3% 이상 하락했다. 시장은 단기 추가 하락 위험과 중기 반등 가능성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보이고 있다.
결국 비트코인의 향후 흐름은 50일 이동평균선 지지 여부에 달려 있으며,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2021년과 같은 장기 약세장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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