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가 2025년 들어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잃고 침체 국면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8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2021년 밈코인 열풍 당시 폭발적인 상승으로 ‘밀리어네어 메이커(백만장자 제조기)’라는 별칭을 얻었지만, 현재는 그때의 열기를 잃은 상태다. 2024년 12월 0.00003달러까지 올랐던 가격은 올해 들어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가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시바이누의 부진 배경에는 하이프(hype, 과열 관심) 감소와 낮은 활용성이 지적된다. 2023년 자체 레이어2 네트워크 ‘시바리움(Shibarium)’을 출시하며 생태계 확장을 시도했지만, 개발 속도가 더디고 뚜렷한 신규 애플리케이션도 부족해 가격을 끌어올릴 동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시장 환경도 부담 요인이다. 2025년 들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BNB, 엑스알피(XRP) 등 주요 자산은 잇따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시바이누는 여전히 사상 최고가 0.00008616달러 대비 85%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높은 변동성 속에서 투자자들이 밈코인에 대한 참여를 줄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2021년 급등을 촉발했던 비탈릭 부테린의 대규모 토큰 소각도 2025년에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공급 축소 요인이 사라지면서 투자 매력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들어 소각 규모가 미미해 시장의 관심을 유지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올해가 아직 남아 있는 만큼 향후 반등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특히 미국 금리 인하와 같은 거시경제적 정책 변화가 가세할 경우, 시바이누 가격에 새로운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기대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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