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가 9월을 앞두고 다시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9월은 솔라나에게 가장 수익성이 높은 시기 중 하나였지만, 이번에도 같은 흐름을 보여줄지는 불확실하다.
8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몇 년간 9월에 강한 랠리를 기록했다. 2021년 29%, 2023년 8.2%, 2024년 12.5% 상승하며 지난 5년 중 4년을 플러스로 마감했다. 평균 수익률은 17%, 중앙값은 10.6%로, 9월은 솔라나가 역사적으로 안정적 성과를 낸 달로 꼽힌다.
8월 말 기준 솔라나 공급량의 90%가 이익 구간에 들어와 있어 매수세가 우위를 점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기관 참여도 뚜렷하다. 8월 솔라나 무기한 선물 거래량은 438억 8,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략적 솔라나 리저브에 따르면 13개 기관이 총 827만SOL(17억 2,000만 달러, 전체 공급의 1.44%)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절반 이상인 500,000SOL(1억 400만 달러 상당)이 스테이킹되어 연 7% 수익을 거두고 있다.
기술적 지표는 신중한 낙관론을 뒷받침한다. 보도 시점 기준 SOL은 205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195달러 주요 지지선을 상회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6으로 과매수·과매도 구간 모두 아닌 중립 수준에 있고, 볼린저밴드는 좁혀지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향후 방향성은 215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와 195달러 지지선 방어에 달려 있다. 215달러를 돌파하면 상승세가 본격화될 수 있으나, 195달러가 무너지면 185달러까지 재차 후퇴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결국 솔라나는 9월을 앞두고 분기점에 서 있으며, 역사적 강세 패턴과 기관 수요가 상승을 뒷받침할지 여부가 이번 달 성과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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