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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인하 앞둔 9월, 이더리움 5천달러 돌파할 수 있을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02 [10:50]

연준 금리 인하 앞둔 9월, 이더리움 5천달러 돌파할 수 있을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02 [10:5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약 4,300달러에서 거래되며 4,200달러 지지선 방어와 5,000달러 돌파 가능성을 동시에 시험받고 있다. 기관 매수세는 강력하지만, 기술적 저항과 거시경제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9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ETH는 8월 한때 4,865달러까지 치솟았으나 4,480~4,500달러 저항 구간을 돌파하지 못하고 조정을 받았다. 현재 가격은 1.78% 하락한 4,305달러다. 일일 차트 기준으로 4,200달러를 지켜낸다면 4,865달러 돌파 재도전이 가능하지만, 무너지면 3,8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관 자금 유입은 ETH 강세의 핵심 동력이다. 2024년 7월 이후 현물 ETF로 137억 달러가 유입됐으며, 8월 한 달에만 39억 5,000만 달러가 몰렸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은 3억 1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해 대조적이다. 블랙록의 ETHA ETF는 9억 6,800만 달러를 끌어모았고,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는 7만 8,791ETH(3억 5,460만 달러)를 매수해 총 보유액을 80억 달러에 근접시켰다.

 

거시 환경도 긍정적이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연준이 오는 9월 17일 기준금리를 25~50bp 인하할 확률이 87.6%로 반영되고 있다. 금리 인하는 무수익 자산인 ETH의 매력을 높여 자금 유입을 자극할 수 있다. 다만 CPI나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웃돌 경우 금리 인하가 지연될 가능성은 리스크 요인이다.

 

온체인 데이터도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8월에만 한 지갑에서 22만ETH를 추가 매수하며 글로벌 보유 상위 5위에 올랐고, 전체적으로는 매도 1ETH당 매수 35ETH가 유입되는 비대칭적 누적세가 나타났다. 이더리움 디파이 총 예치자산(TVL)은 920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60%를 차지하며 네트워크 지배력을 유지 중이다.

 

단기적으로는 4,200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가 관건이다. 이를 방어하면 4,865달러와 5,100달러 돌파가 가능하며, ETF 유입이 지속될 경우 5,600~7,175달러, 장기적으로는 1만~1만 2,800달러까지 열려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반대로 지지선 붕괴 시 3,800달러까지의 하락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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