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9월 시즌성에 접어들며 변동성 리스크가 부각되고,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SOL) 모두 단기 방향성을 두고 긴장 국면에 들어섰다.
베테랑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9월 1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과거 사이클에서 9월은 평균적으로 약세가 많았다며, 비트코인이 평균 -3.7%, 이더리움이 -6% 조정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기 불확실성이 크지만 4분기에는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헤드라인과 근원 항목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짚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16개월째 뚜렷한 개선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기술적 흐름도 불안정하다. 그는 11만 2,000달러가 돌파해야 할 핵심 저항선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10만 7,000달러대 지지선을 여러 차례 시험했지만 20일선과 50일선이 데드크로스를 기록해 단기 약세 신호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다만 11만 2,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추세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주목할 만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상위 10개 종목을 제외한 알트코인 지수가 50일과 200일 이동평균선에서 골든크로스를 앞두고 있으며, 솔라나 관련 ETF 승인 가능성과 최근 20억 달러 규모의 매수 자금 유입이 시장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은 20일 이동평균선인 약 4,4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밈코인과 신흥 종목들은 여전히 하락 추세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퍼지펭귄(Pudgy Penguin), 봉크(BONK) 등은 단기 반등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돌파 신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트레이더들은 신중한 접근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언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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