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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도 '트레저리' 출범...밈코인 넘어 제도권 진입 초읽기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03 [05:40]

도지코인도 '트레저리' 출범...밈코인 넘어 제도권 진입 초읽기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03 [05:4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공식 재무 전략의 중심에 오르며 기관급 채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하우스 오브 도지(House of Doge)와 클린코어 솔루션즈(CleanCore Solutions)는 첫 번째 공식 도지코인 트레저리를 출범시켰다.

 

9월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1억 7,500만 420달러 규모의 사모 배치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1,200억 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21셰어스(21Shares)가 참여해 트레저리의 배분, 거버넌스, 투명성을 감독한다.

 

자금 조달은 클린코어가 공모 사전 투자 권리증서 1억 7,500만 420개를 개당 1달러에 발행하는 PIPE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판테라(Pantera), 보더리스(Borderless), 팔콘엑스(FalconX), 미토스(Mythos), 모자이엑스(MOZAYYX) 등 80개 이상의 기관 및 암호화폐 전문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번 배치는 9월 4일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 승인을 앞두고 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알렉스 스피로(Alex Spiro)가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됐고, 하우스 오브 도지 CTO 티모시 스테빙(Timothy Stebbing)이 이사회에 합류했다. 또한 하우스 오브 도지 CEO 마르코 마르지오타(Marco Margiotta)는 클린코어의 최고투자책임자(CIO)를 겸임한다. 이들은 트레저리 자산 배분 전략과 향후 기업 통합 방향을 주도할 예정이다.

 

발표문에 따르면 클린코어는 이번 자금을 통해 도지코인을 주요 재무 준비 자산으로 채택한다. 나아가 스테이킹 보상, 수익 창출 기회, 거래소 협업을 통해 도지코인의 활용도를 높이고, 결제 및 상업적 도입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이는 도지코인의 토큰화와 글로벌 결제 자산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하우스 오브 도지와 클린코어는 이번 트레저리 전략이 도지코인의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밈에서 출발한 도지코인이 제도권 기업 재무 전략의 일부가 되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등 기존 기관 보유 자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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