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은 간밤 뉴욕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반등 흐름을 보였다.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다우지수(-0.55%), 나스닥(-0.82%) 등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했으나, 디지털 자산 시장은 매수세가 유입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9월 2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75% 상승한 11만 1,293달러에 거래되며 11만 달러선을 안정적으로 방어했다. 시가총액은 약 2조 2,160억 달러로 글로벌 자산 시장 내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기관 매수세와 ETF 자금 유입이 하방을 지지하는 가운데, 오는 5일 발표될 미국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4,308달러로 0.73% 상승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5.96% 하락하며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반면 엑스알피(XRP)는 3.68% 상승한 2.83달러를 기록하며 알트코인 시장을 견인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김치 프리미엄이 반영되며 거래량이 뒷받침된 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 솔라나(Solana, SOL)는 5.22% 급등해 207달러를 돌파했고, 카르다노(Cardano, ADA) 역시 4.55% 오른 0.82달러에 거래되며 기술적 지지선 회복에 성공했다. 체인링크(Chainlink, LINK) 또한 4.63% 상승해 23.35달러를 기록하며 오라클 네트워크 확장 기대감을 반영했다.
다만 밈코인 흐름은 엇갈렸다.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2.75% 상승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2.05% 하락했고, 트론(TRON, TRX)은 0.73% 반등에도 3.84%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투자자 심리는 여전히 메이저 알트코인 중심으로 집중되는 모습이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시장 전문가들은 “뉴욕증시 불확실성과 채권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11만 달러를 지켜낸 것은 기관 매수세와 전략적 비축 논의 덕분”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미국 고용지표와 연준 금리 인하 여부가 추가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지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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