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대규모 투자 유치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지선을 이탈하며 가격 불안이 커지고 있다.
9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기업 이더머신(The Ether Machine)은 8월 제프리 번스(Jeffrey Berns)로부터 15만 ETH, 약 6억 5,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4분기 마무리될 예정이며, 번스는 이더머신 이사회에도 합류한다.
이번 자금 조달로 이더머신은 공동 창업자 앤드루 키스(Andrew Keys)의 16만 9,984 ETH 투자와 8억 달러 약정을 포함해 총 49만 5,362 ETH를 확보하게 됐다. 현금 보유액도 3억 6,710만 달러에 달해 추가 매입 여력까지 갖췄으며,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다이나믹스 코퍼레이션(Dynamix Corporation)과의 합병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은 지난주 3만 9,008 ETH를 매수해 총 83만 7,230 ETH를 보유하게 됐으며, ETH질라(ETHZilla) 역시 1억 달러 규모의 ETH를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 이더파이(EtherFi)에 배치할 계획을 밝혔다. 전략적 이더리움 비축(Strategic ETH Reserve) 자료에 따르면 현재 트레저리 기업들의 ETH 보유량은 총 360만 ETH, 약 154억 1,000만 달러에 이른다.
그러나 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TH는 6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주요 상승 추세선을 하향 돌파했으며,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1억 4,660만 달러 규모의 선물 포지션이 청산됐다. 주요 지지 구간은 4,000~4,100달러로, 만약 이 구간이 붕괴되면 3,47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
반대로 상승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4,500달러 회복이 필요하다. 현재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선 부근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는 과매도 구간 진입 직전에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ETH의 방향성이 이 지지 구간 방어 여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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