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금과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가격 흐름이 글로벌 경제의 변화를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9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맥글론은 최근 8년간 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 지수와 S&P 500이 금 대비 사실상 ‘정체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자산 가치가 상승했지만 금에 비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암호화폐가 금을 장기적으로 초과 성과를 내는 것이 기대되지만, 금이 비트코인이나 주식 같은 위험 자산 대비 강세를 유지하거나 초과 성과를 낸다면 이는 세계 경제가 심각한 약세 국면에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금 가격은 온스당 3,578달러로 치솟으며 최근 3년간 120% 상승했다.
한편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자신의 회사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통해 대규모 매수를 이어갔다. 스트래티지는 최근 4,048BTC를 4억 4,930만 달러에 추가 매입했으며, 매입 단가는 약 11만 981달러였다.
이번 매수로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 총량은 63만 6,505BTC에 달한다. 이는 총 499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확보한 물량으로, 현재 시가로는 약 709억 5,363만 달러에 해당한다. 회사는 2025년 들어 연초 대비 25.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금은 글로벌 안전자산으로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동시에 스트래티지의 공격적 비트코인 매집은 디지털 금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두 자산의 상반된 움직임은 향후 글로벌 금융 질서 재편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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