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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9월 금리 인하, XRP에 진짜 호재일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03 [23:12]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XRP에 진짜 호재일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03 [23:12]
리플(XRP),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리플(XRP),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엑스알피(XRP)를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9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선물시장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번 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높게 반영하고 있으며, 2026년 말까지 5~6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까지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금리가 낮아지면 안전자산 수익률이 줄어들고 달러 가치가 약세로 전환돼, 위험자산인 암호화폐가 상대적으로 매력적이게 된다.

 

암호화폐는 전통 주식처럼 실적이나 현금흐름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자산이다. 대신 지난 15년 동안 금리 정책과 달러 가치가 주요 가격 동인으로 작용해왔다. 실제로 XRP는 2012년 출시 이후 연준의 금리가 오를 때 하락하고, 내릴 때 반등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과 함께 향후 금리 인하 기대가 더해지며 XRP가 금리 고점 국면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이는 미래 정책 기대가 선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이벤트에만 주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노동시장 둔화가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를 뒷받침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고용지표가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연준이 5~6차례 인하를 단행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9월 금리 인하는 단기적으로 XRP에 호재가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추가 금리 인하 여부가 향후 가격 흐름을 결정할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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