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새로운 고점인 15만 달러를 향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1만 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9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비트코인이 0을 하나 더한 뒤 이제는 0을 잃을 차례다. 1만 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6일 비트코인이 처음 10만 달러를 돌파했을 때 이미 매도 신호가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이제 명확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S&P500과의 48개월 상관계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020년의 음의 상관관계와 달리 주식시장 전반의 약세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 금은 30% 올랐지만 비트코인은 8% 상승에 그쳤으며, 이는 방어 자산으로서 금의 우위를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변동성 지수(VIX)가 8월 연중 최저치를 찍은 뒤 급반등한 점에 주목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최근 고점과 맞물려 반전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암호화폐 시장이 수백만 종의 신규 토큰으로 넘쳐나는 상황은 비트코인의 희소성 내러티브를 약화시켜 매도 압력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1,094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0.8% 상승, 주간 기준으로는 약 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11만 5,000달러가 다음 목표선으로 꼽힌다.
결국 비트코인이 위험자산으로서 주식시장 흐름에 더 민감하게 연동되는 가운데, 장기적 희소성 가치가 흔들릴 가능성에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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