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Tether, USDT)와 USD코인(USD Coin, USDC)은 모두 1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지만, 구조적 차이와 투명성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보인다.
9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테더는 시가총액 1,680억 달러로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이다. 홍콩 기반 아이파이넥스(iFinex)가 2014년 발행했으며, 현금·기업어음·기타 자산 등 불투명한 준비금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과거 중국 기업어음에 대규모로 연동됐던 전력과 모호한 소유구조는 규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반면 USDC는 시가총액 약 720억 달러로, 서클(Circle)이 발행해 블랙록(BlackRock), 뉴욕멜론은행(BNY Mellon) 같은 대형 금융기관에 의해 준비금이 보관된다. 1:1로 달러와 단기 미 국채에 의해 뒷받침되며, 매월 외부 감사 보고서를 제출해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규제 리스크가 낮고 기관투자자들에게 보수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두 스테이블코인은 모두 중앙화 거래소와 디파이(DeFi) 플랫폼에서 활용돼 예금 계좌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등에서는 4%~12%의 연간 이자를 제공해, 미 국채 10년물 금리 4.3%를 상회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고위험 플랫폼에서는 유동성이 더 큰 USDT가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기도 한다.
사용성 측면에서 USDT는 더 많은 블록체인에서 지원돼 거래 유동성과 디파이 활용도에서 우위에 있다. 반대로 USDC는 투명성과 규제 친화적 구조로 인해 적극적 거래보다는 장기 보유나 기관투자자에게 더 적합한 선택으로 꼽힌다.
시장 전문가들은 두 토큰 모두 강력한 달러 페깅 구조 덕분에 생존력이 높다고 평가하지만, 장기적 신뢰도와 안정성을 고려하면 USDC가 더 나은 선택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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