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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상위 10개 지갑, 623조 토큰 장악...집중도 위험 신호일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04 [04:20]

시바이누 상위 10개 지갑, 623조 토큰 장악...집중도 위험 신호일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04 [04:2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시바이누(Shiba Inu, SHIB) 상위 10개 지갑이 전체 발행량의 6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높은 집중도가 드러났다. 이는 주요 이더리움 기반 토큰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9월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샌티먼트(Santiment)는 시바이누 상위 10개 지갑이 전체 공급량의 62.3%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바이누 총 발행량은 1경 토큰으로, 상위 지갑들이 약 623조 토큰을 통제하는 셈이다.

 

이더스캔(Etherscan) 데이터에 따르면 최대 보유 지갑은 공식 소각 주소로 410조 4,300억 토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주소는 2021년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 410조 토큰을 보낸 이후 시바이누 주요 소각 지갑으로 사용되고 있다.

 

두 번째로 큰 지갑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53조 3,700억 토큰, 즉 전체 공급량의 5.33%를 보유하고 있다. 세 번째부터 여섯 번째까지는 로빈후드(Robinhood), 바이낸스(Binance) 핫월렛 20, 크립토닷컴(Crypto.com), 바이낸스 28이 차지하며 각각 39조 2,700억 토큰(3.92%), 30조 7,100억 토큰(3.07%), 29조 8,300억 토큰(2.98%), 19조 5,100억 토큰(1.95%)을 보유하고 있다.

 

일곱 번째 지갑은 주소 0xa70…71FA9로, 12조 400억 토큰(1.2%)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로빈후드와 바이낸스 관련 지갑이 각각 11조 4,100억 토큰(1.14%), 9조 400억 토큰(0.9%)을 보유하며 여덟 번째와 아홉 번째를 차지했다. 열 번째 지갑은 7조 6,500억 토큰(0.76%)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유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샌티먼트는 시바이누 상위 10개 지갑의 보유 비중이 유니스왑(Uniswap, UNI)의 52.2%, 이더리움(Ethereum, ETH)의 51%보다 높다고 전했다. 집중된 보유 구조는 가격 하락 위험을 내포할 수 있으나, 최대 보유 지갑은 소각 지갑이고 다수는 거래소 지갑이어서 실제 대량 매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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