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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금 등에 업은 솔라나, 아시아 자본의 BNB에 도전하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04 [13:48]

미국 자금 등에 업은 솔라나, 아시아 자본의 BNB에 도전하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04 [13:48]
솔라나(Solana, SOL)와 바이낸스코인(Binance Coin, BNB)

▲ 솔라나(Solana, SOL)와 바이낸스코인(Binance Coin, BNB)  ©


솔라나(Solana, SOL)와 바이낸스코인(Binance Coin, BNB)의 주도권 경쟁이 미국 기관 자금과 아시아 자본의 대립 구도로 뚜렷해지고 있다.

 

9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3주 연속으로 시가총액 1,200억달러 돌파를 시도하며 1,130억달러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BNB는 1,250억달러 정점을 찍은 뒤 약 70억달러 하락했다. 이에 따라 SOL/BNB 비율도 주간 기준 5.17% 올랐고, 0.24 저항선 돌파 시 솔라나가 BNB를 제치고 톱5에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8월 수익률만 보더라도 솔라나는 16.50%를 기록하며 9.51%에 그친 BNB를 앞섰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첫 상대적 우위로, 솔라나의 상승세는 기관 자금 유입과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 기대감이 주도한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BNB는 자체 재무 전략과 커뮤니티 확장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AT) 데이터는 뚜렷한 지역 차이를 드러냈다. BNB는 아시아 투자자와 바이낸스 생태계 중심으로 비축이 이뤄지는 반면, 솔라나는 미국 대형 기관의 월가식 자금 조달 방식에 기반해 매집이 진행됐다. 샤프스테크놀로지(Sharps Technology)는 2억SOL(4억달러)을 매수했고, CEA 인더스트리(CEA Industries)는 38만8,888BNB(3억3,000만달러)를 확보하며 연말까지 전체 공급량의 1% 보유 목표를 밝혔다.

 

가격 흐름은 이러한 구조적 차이를 반영한다. 솔라나는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으나 1월 기록한 295달러 대비 여전히 30% 낮은 수준으로, 미 연준 정책과 관세 영향에 제약을 받고 있다. 반면 BNB는 월간 수익률에서 뒤처졌지만 비트코인(BTC)에 발맞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며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다.

 

결국 솔라나는 미국 거시경제 변수에, BNB는 아시아 기반 확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서로 다른 성장 궤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 구도가 향후 시가총액 경쟁의 향방을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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