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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7억 달러...리플 RLUSD, 아프리카 금융 질서 뒤흔든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04 [23:30]

단숨에 7억 달러...리플 RLUSD, 아프리카 금융 질서 뒤흔든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04 [23:30]
리플/출처: X

▲ 리플/출처: X   

 

리플(Ripple)이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아프리카 시장에 본격 진출시키며 글로벌 확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9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은 RLUSD를 아프리카 금융기관과 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치퍼 캐시(Chipper Cash), VALR, 옐로카드(Yellow Card) 등과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RLUSD는 2024년 말 출시 이후 시가총액이 7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규제 준수와 기업용 설계 덕분에 빠르게 수요가 늘고 있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부문 수석 부사장 잭 맥도널드(Jack McDonald)는 RLUSD가 결제, 토큰화, 담보 거래에서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프리카는 디지털 결제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라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한 확대가 시장 수요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치퍼 캐시 CEO 햄 세룬조기(Ham Serunjogi)는 RLUSD가 대륙 전역에서 저비용 국경 간 송금을 가속화할 수 있는 도구라고 평가했다. 또한 아프리카 최대 거래소인 VALR 공동창업자 파르잠 에사니(Farzam Ehsani)는 규제에 부합하는 자산 상장이 필수적이라며 RLUSD 상장 의지를 밝혔다. 옐로카드 CEO 크리스 모리스(Chris Maurice)는 고객들이 안정적인 국경 간 결제와 기업 재무 수단으로 RLUSD와 같은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플은 RLUSD를 통해 지역 시장과 국제 유동성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일본의 SBI홀딩스(SBI Holdings)를 통한 일본 출시, 룩셈부르크에서 유럽 시장 진출, 추가 발행 등 글로벌 확대 전략의 연장선이다.

 

또한 케냐에서는 머시 코어 벤처스(Mercy Corps Ventures)가 RLUSD를 활용한 가뭄·강우 보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위성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계약으로 자동 지급된다. RLUSD는 에이브(Aave)의 호라이즌(Horizon)에서도 담보 자산으로 통합돼 디파이 시장에서도 활용도가 넓어지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여전히 비용이 높고 복잡한 국경 간 거래 환경 속에서 리플의 행보는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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