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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레이트 사상 최고인데 왜 비트코인 가격은 멈췄을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06 [08:15]

해시레이트 사상 최고인데 왜 비트코인 가격은 멈췄을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06 [08:1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 해시레이트가 사상 처음 1제타해시를 돌파했지만 가격은 여전히 11만 3,000달러 저항선 앞에서 멈춰섰다.

 

9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네트워크 보안성을 상징하는 해시레이트가 9월 2일 1제타해시를 기록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바이낸스에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11만 2,500달러 부근 저항선 돌파에 실패했다. 이는 강한 매도벽 존재나 매수세 부족을 시사한다.

 

이 같은 해시레이트 증가는 채굴 난이도와 경쟁 심화로 이어져 채굴자의 수익성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현재 네트워크에서는 파운드리USA풀(Foundry USA Pool)과 앤트풀(AntPool)이 점유율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2021년 중국 채굴 금지 이후 권력이 서구로 이동한 흐름과 맞물린다.

 

9월 초 비트코인의 매수세는 뚜렷하게 강화됐다. 9월 2일부터 3일 사이 매수 비중이 크게 늘어난 반면 매도 거래량은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11만 2,500달러선에서 정체됐고, 이는 고래 투자자들의 전략적 매도 압력 가능성으로 해석된다. 한편 거래소 전반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400억 달러를 넘어 역사적 고점에 근접했다.

 

기술적 지표는 중립에 가까운 신호를 보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0선 부근에 머물렀고, 이동평균수렴·확산(MACD)은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려는 초기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핵심은 여전히 11만 2,500~11만 3,000달러 구간의 저항 돌파 여부다. 돌파 시 11만 6,000달러까지 열릴 수 있지만, 실패할 경우 11만 달러선 아래로 밀릴 위험도 존재한다.

 

시장 분석가 테드필로우스(TedPillows)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단기적으로 61%까지 상승한 뒤 4분기에 조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알트코인 매집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후 더 큰 시장 랠리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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