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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FI 반토막에도…트론 창업자, 알트·WLFI에 2,000만 달러 투자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06 [22:45]

WLFI 반토막에도…트론 창업자, 알트·WLFI에 2,000만 달러 투자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06 [22:45]
저스틴 선, WLFI/챗GPT 생성 이미지

▲ 저스틴 선, WLFI/챗GPT 생성 이미지     ©

 

중국계 암호화폐 억만장자이자 트론(Tron) 창립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이 2,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밝혔다. 그는 절반인 1,000만 달러를 알트코인에, 나머지 1,000만 달러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에 투입하겠다고 공개했다.

 

9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최근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WLFI 프로젝트를 둘러싼 시점과 맞물려 주목을 끌고 있다. WLFI는 출시 직후 2억 7,000개 지갑을 블랙리스트 처리하면서 선의의 투자자 피해 논란이 발생했다. 선 역시 7,500만 달러 규모의 WLFI 보유분이 동결됐다.

 

WLFI 측은 해당 계정들이 피싱 사기 및 보안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고 해명했지만, 비판론자들은 탈중앙성을 내세운 프로젝트의 근간을 스스로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선은 “이번 동결은 부당하다”며 모든 투자자가 동등하게 대우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선은 시장 조작 의혹을 일축하며 자신의 지갑 이동은 단순한 소액 입금 테스트였다고 강조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난센(Nansen)도 WLFI 급락 원인이 선의 매도가 아닌 대형 마켓메이커들의 움직임에 있었다고 분석해 그의 입장을 뒷받침했다.

 

WLFI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이 강력히 지지하며 2024년 출범했지만, 가격 변동성이 극심했다. 토큰은 출시 직후 0.30달러 이상에서 출발했으나 현재 0.18~0.19달러 선으로 반토막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번 선의 대규모 투자가 알트코인과 WLFI 시장의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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