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ON, TRX)이 0.333달러 지지선을 잃으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펀더멘털 약화와 1억 1,000만달러 규모의 재무 확충이 맞물려 향후 방향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9월 6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트론은 최근 2주간 0.344달러와 0.333달러 지지선을 잇따라 하회한 뒤 보도 시점에 0.3120달러에서 거래됐다. 24시간 기준 5.7% 하락했으나 거래량은 11억 4,000만달러로 4.9% 증가하며 매도세 속에서도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는 트론의 총예치금액(TVL)이 8월 초 62억 8,000만달러에서 60억 900만달러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체인 수익은 668만달러에서 533만달러로 줄었고, 거래량은 96억 5,000만달러에서 45억 1,000만달러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는 가격 하락 압력을 키우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TRX는 0.333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일간 차트에서 형성된 해머형 캔들은 약세 시그널을 강화했으며, 현 추세가 유지될 경우 0.319달러까지 3.9%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평균 방향성 지수(ADX)는 29.42로, 강한 방향성을 동반한 매도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롱 포지션이 강세를 보였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TRX 롱·숏 비율은 1.2406으로 55.37%가 롱 포지션을 보유했다. 여기에 브레이브모닝 리미티드(Bravemorning Limited)가 3억 1,250만TRX를 행사해 1억 1,000만달러를 트론 재무에 추가 투입하며, 트론의 재무 규모는 2억 2,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자신감을 드러낸 조치로 평가된다.
결국 트론은 펀더멘털 지표 악화와 재무 확충이라는 상반된 신호 속에 놓여 있으며, 0.319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단기 향방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