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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암호화폐 3대 기업 IPO, 투자자 관심 급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07 [18:20]

AI·암호화폐 3대 기업 IPO, 투자자 관심 급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07 [18:20]
제미니(Gemini) X 이미지

▲ 제미니(Gemini) X 이미지     ©

 

기업공개(IPO) 시장이 다시 열리면서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굵직한 상장 준비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올해 초 성공적인 IPO 사례가 잇따르면서 민간 기업들이 잇달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AI·암호화폐 관련 기업이 높은 수요를 끌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우선 스웨덴의 ‘바이 나우 페이 레이터(BNPL)’ 업체 클라르나(Klarna)는 약 14억달러 규모 자금 조달을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이다. 주당 35~37달러에 3,430만 주 이상을 발행해 기업 가치를 140억달러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4년 거래액은 1,050억달러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어 블록체인 대출 기업 피겨(Figure)는 약 5억 2,000만달러를 조달하며 기업가치 41억달러를 목표로 한다. 주당 18~20달러로 2,150만 주 이상을 발행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4,380만달러로 전년 대비 250%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과 암호화폐 기반 대출을 포함한 혁신적 서비스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으나, 투자자들은 신용 건전성에 주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는 22억달러 규모 상장을 목표로 약 1,670만 주를 주당 17~19달러에 발행한다. 윙클보스 형제가 창립한 이 회사는 2014년 이후 누적 2,850억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현재 180억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보관 중이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매출은 6,800만달러로 8.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억 1,350만달러, 순손실은 2억 8,200만달러로 확대됐다.

 

결국 이번 IPO 시장의 핵심은 각 기업이 성장성과 수익성을 어떻게 균형 있게 증명하느냐에 달려 있다. 클라르나는 AI 효율화를 통한 확장, 피겨는 블록체인 기반 대출 혁신, 제미니는 암호화폐 서비스 다각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단기적인 밸류에이션 부담과 시장 경쟁 심화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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