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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거래량 폭발에도 장기 투자자는 없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07 [22:30]

솔라나, 거래량 폭발에도 장기 투자자는 없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07 [22:30]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솔라나(Solana, SOL)가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에서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앞섰지만, 장기 보유 수요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9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는 전체 DEX 거래량의 25.36%를 차지하며 23.3%를 기록한 이더리움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그러나 거래 주소의 96.6%가 하루도 안 돼 소멸하는 등 장기적인 네트워크 채택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솔라나의 평균 거래 수수료는 0.043달러로, 이더리움의 0.43달러보다 10배 저렴하다. 덕분에 초당 처리량과 거래 효율성에서는 두각을 보이며 폭발적인 거래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체 7억 5,000만 개 주소 중 1년 이상 유지된 주소는 약 180만 개(0.2%)에 불과해, 실질적인 네트워크 충성도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7~8월 솔라나는 DEX 거래량에서 2,410억 달러를 기록해 이더리움의 2,340억 달러를 소폭 넘어섰다. 그러나 가격 성과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72% 급등했지만, 솔라나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SOL/ETH 비율이 분기 기준 24.16% 후퇴하며 2022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냈다.

 

이 같은 괴리는 솔라나가 단기 거래와 투기적 활동에는 강점을 보이지만, 장기적 채택과 투자자 신뢰 확보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높은 거래량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활용의 지속성이 낮아, 솔라나 투자자들이 단기 변동성에 크게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국 솔라나의 DEX 우위는 수치상 성과에 불과할 수 있으며, 향후 가격 안정성과 장기 성장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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