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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의 3억 달러 매도, 이더리움 추가 폭락 신호일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9/08 [06:45]

블랙록의 3억 달러 매도, 이더리움 추가 폭락 신호일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9/08 [06:45]
블랙록,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블랙록,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블랙록이 한 주 동안 3억 달러 이상 규모의 이더리움(ETH)을 매도하면서 추가 매도 압력 가능성이 제기됐다.

 

9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블랙록의 이더리움 ETF인 ETHA는 이번 주 총 3억 1,25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9월 4일 하루에만 1억 4,880만 달러가 순유입됐으나, 9월 3일 1억 5,140만 달러, 9월 5일 3억 990만 달러 등 연속적인 환매로 인해 주간 성적은 크게 악화됐다.

 

이러한 흐름은 8월 강세를 보였던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가 9월 들어 전반적으로 압력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대로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인 IBIT을 비롯한 현물 비트코인 ETF들은 순유입을 기록하며 기관 투자자들이 더 안정적인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기관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와 해외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더리움의 낙폭은 제한됐다. 그러나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현재 심리적 지지선인 4,000달러를 시험받고 있다.

 

보도 시점 기준 이더리움 가격은 4,292달러로 24시간 기준 0.27% 상승했지만, 한 주 동안은 4%가량 하락했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4,260달러가 최근 반복적으로 지지와 저항으로 작용한 핵심 구간이라고 지적하며, 이 가격을 방어하지 못할 경우 4,000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술적으로도 4,380달러와 4,500달러 구간 돌파에 실패하며 매도 압력이 거듭 확인됐다.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더리움의 향후 방향성은 4,260달러 선에서의 움직임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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