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사상 최고가 4,900달러 돌파 이후 큰 폭의 조정을 거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부 분석가는 장기적으로 폭발적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9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유명 애널리스트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는 이더리움이 과거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가격 움직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7년 비트코인이 2만 달러에서 약 20% 하락한 뒤 급등해 6만 9,000달러까지 오른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 이더리움도 비슷한 국면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은 최근 대칭 삼각형 패턴에서 이탈해 2021년 최고점이던 4,860달러 부근을 재차 확인한 뒤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현재 4,200달러대에서 거래 중이며, 필로우스는 3,800~3,900달러까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재가 대비 약 9.68% 추가 손실을 의미한다. 그러나 필로우스는 해당 구간이 이후 대규모 상승을 위한 완벽한 매수 구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과거 사이클을 근거로 그는 이더리움이 4.5배 급등해 최대 2만 2,0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다수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1만 달러 수준을 넘어서는 전망이다. 다만 가격이 3,800달러를 하회할 경우 3,400~3,600달러 구간까지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온체인 분석업체 센토라(Sentora)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수수료는 주간 기준 1,193만 달러로 전주 대비 19.4% 증가했다. 또한 중앙화 거래소 순유입량은 -20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해 대규모 자산이 개인 지갑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시가총액은 5,160억 300만 달러로, 전 세계 자산 중 22위를 차지하며 암호화폐 중에서는 2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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