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암호화폐 네트워크에서 한 개인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자가 단독으로 블록을 발견해 34만 7,872달러의 보상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
9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일요일 독립 채굴자는 솔로 CK풀(Solo CKPool)을 통해 블록 번호 913,632을 성공적으로 처리하며 총 3.13BTC의 보상을 획득했다. 보상에는 기본 3.125BTC와 거래 수수료 0.0042BTC가 포함됐다.
해당 블록에는 593건의 거래가 담겼으며, 거래 규모는 473.61BTC로 약 5,260만 달러에 달했다. 평균 거래 크기는 0.7987BTC였다고 블록체인 탐색기 데이터가 전했다. 솔로 CK풀은 개인 채굴자가 전체 노드를 직접 운영하지 않고도 채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단독 채굴 성공은 극히 드물다. 대규모 채굴 기업들이 수백 대의 ASIC 장비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성과는 9월 들어 두 번째 사례로, 앞서 9월 1일에도 블록 번호 910,440을 개인 채굴자가 처리해 3.137BTC 보상을 얻었으며 당시 가치는 약 36만 5,000달러였다.
프레스토 랩스(Presto Labs)의 피터 정(Peter Chung) 리서치 책임자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탈중앙성은 다른 어떤 블록체인과도 비교할 수 없으며, 이번과 같은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지오투스(Giottus) 창립자 아르준 비자이(Arjun Vijay)는 “비트코인의 작업증명 알고리즘은 시행착오 과정을 통해서만 정답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136조 400억으로 사상 최고치 근처에 머물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참여자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채굴 풀에 들어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번 사건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분산성과 희소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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