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의 변동성이 사라지며 시장에 불안 신호가 켜진 가운데, 비트코인(Bitcoin, BTC)은 새로운 상승 국면을 준비하고 있고 엑스알피(XRP)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9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수주간 4,295달러 부근에서 움직임이 거의 멈추며 사실상 0에 가까운 변동성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도 7월 급등기에 비해 급격히 줄어들어 시장 참여가 약화된 모습이다. 단기적으로 4,124달러 지지선을 잃을 경우 3,620달러, 나아가 3,201달러까지 후퇴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면 비트코인은 111,583달러에 거래되며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104,991달러 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100일 EMA 110,770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확보했으며, 상대강도지수(RSI) 47은 과매도 신호로 해석돼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저항선은 112,362달러, 114,878달러, 116,000달러 순으로 제시된다.
XRP는 2.77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해 현재 약 2.9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EMA 돌파를 시도 중이며, 성공 시 3.07달러의 50일 EMA를 목표로 삼는다. 이 구간 돌파에 성공하면 3.30달러와 3.50달러 저항선이 뒤따른다. 상대강도지수는 50을 향해 오르며 매수세 회복을 보여주고 있고, 거래량도 소폭 증가해 참여가 살아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정체된 흐름을 우려하면서도, 비트코인과 XRP의 기술적 지표는 회복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한다. 단기적 위험과 기회가 교차하는 시점에서 주요 암호화폐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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